이 훈련이 기르는 것
단어를 외우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어휘력 · 연상력 · 창의적 사고 · 집중력을 한자리에서 함께 기르는 두뇌 언어 훈련입니다.
어휘력낱말을 스스로 꺼내고, 영어까지 바르게 적는가
연상력한 낱말에서 몇 갈래로, 얼마나 깊이 뻗는가
창의적 사고방향을 바꿔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가
집중력끊기지 않고 끝까지 이어 가는가
네 가지는 따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낱말 하나에서 생각을 뻗는 동안 한꺼번에 쓰입니다.
리포트에도 이 네 가지로 먼저 보여 드립니다.
머릿속의 모양
뇌는 단어를 목록이 아니라 그물로 저장합니다
'가족'을 떠올릴 때 낱말이 가나다순으로 늘어서지 않습니다. 엄마가 떠오르고, 엄마에서 밥이,
밥에서 식탁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어휘력은 아는 낱말의 개수보다
낱말 사이에 놓인 선의 개수에 가깝습니다.
화면에 그려지는 가지는 장식이 아니라, 방금 만든 그 연결을 눈에 보이게 옮겨 놓은 것입니다.
여섯 갈래
아무 방향으로나 뻗으면 늘 가던 길로만 갑니다
그냥 적게 하면 대개 한 갈래로 몰립니다. 가족 → 엄마, 아빠, 누나, 동생. 개수는 늘었지만
그물은 넓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 가며 묻습니다 —
범주 · 속성 · 기능 · 관계 · 감정 · 반대.
한 갈래에 몰아 적으면 유연성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감정과 반대는 교재에도 사전에도
답이 없어서, 아이가 자기 경험을 꺼내야만 채워지는 자리입니다.
교재를 감추는 이유
읽어서 익숙해지는 것과 스스로 꺼내는 것은 다릅니다
훈련 중에는 교재 단어를 보여 주지 않고 빈칸만 둡니다. 목록은 훈련이 끝난 뒤에 열립니다.
목록을 먼저 본다눈에 익습니다. 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 낱말을 찾아 나오는 길은 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꺼낸다길을 직접 냅니다. 못 맞힌 낱말도 소용이 있습니다 — 나중에 정답을 봤을 때 훨씬 오래 남습니다.
이것을 인출 연습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화면 설계 전체가 이 원칙 하나 위에 서 있습니다.
리포트가 보는 것
다섯 가지를 재고, 무엇을 세는지 숨기지 않습니다
유창성30%
유연성25%
확장성15%
이중언어15%
문장력15%
유창성 · 유연성 · 확장성은 확산적 사고를 볼 때 오래 써 온 세 축입니다.
얼마나 많이, 얼마나 여러 방향으로, 얼마나 깊이 뻗는가.
약속하지 않는 것. 이 점수는 지능 검사가 아닙니다. 그날 훈련에서 한 활동의 양과 폭을
수치로 옮긴 것입니다. 비교 대상은 다른 아이가 아니라 지난 회차의 자기 자신입니다.